미래 지향적 기술 2차전지 산업, KODEX 코덱스 2차전지산업 ETF

2차 전지 산업

2차 전지란 충전이 가능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지를 말합니다. 반면, 1차 전지는 충전하여 재사용할 수 없는 전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전지, 알칼리 전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출처: LG경제연구소,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

2차 전지, 리튬이온전지는 전기차(EV)기반 사업에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의 총 필수 4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는 기본적으로 리튬이온이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를 이동하는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때 추가적으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통로 역할을 해주는 물질인 전해액과 양극과 음극이 닿지 않고 전해액에 다른 물질이 침범하지 않도록 방어해 주는 분리막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필수 4가지 요소뿐만 아니라 2차 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연구와 투자가 병행됩니다

 

2차 전지 생산 생산 벨류체인

• 배터리 필수소재 생산
• 배터리 셀(Cell) 생산
• 배터리 모듈(Module) 생산
• 배터리 팩(Pack) 조립
• 배터리 장착
• 배터리 사용
• 배터리 재사용 

먼저 필수 소재들을 한데 모아 배터리 소자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조립되는 배터리 소자가 배터리 셀(Cell) 1개가 됩니다.

 

다음, 배터리 셀(Cell)들을 다시 모아 특정 프레임에 장착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때 완성되는 것이 배터리 모듈(Module)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다시 배터리 모듈(Module)들을 모아 온도제어장치 등을 추가하여 차량에 장착되는 배터리 팩(Pack)이 완성됩니다. 이후 2차 전지는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용되다가 성능이 저하되면, 몇 가지 처리작업을 거쳐 재사용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출처: 삼성SDI,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

소형차 기준으로 1개의 팩, 즉 96개 정도의 배터리 셀(Cell)이 장착됩니다. 이와 동일한 배터리 성능은 아니지만, 최근 출시된 아우디 e-tron모델(준대형 SUV)에는 총 288개의 셀이 탑재됩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수천 배 규모의 전력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2차전지 산업 발전은 곧 전기차 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는 추세이고 이를 증명하듯이 20년 이후로 KODEX 2차 전지 산업 ETF 등의 주가가 점차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국내 2차 전지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2차 전지의 밸류체인인 원재료, 장비, 부품, 제조 등과 관련한 국내 상장 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키워드 분석을 통한 2차 전지 관련 종목 평가(Scoring) 각 기업의 공시, IR자료, 리포트, 뉴스와 같이 객관화된 자료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키워드 분석으로 평가(Scoring)하여 종목선정 및 비중 결정에 반영하는 지수를 추종합니다.

 

2018년 9월에 상장하여 현재까지 순자산 총액 11,746억원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상장폐지 가능성도 낮고 미래지향적 기술로 전망이 좋습니다. 총보수는 0.450%로 평범한 수준입니다. 분배금은 연 4회 지급됩니다.

23년 6월 기준 2차 전지산업 관련주 상위 10종목

• 삼성SDI
• LG에너지솔루션
• 포스코퓨처엠
• 에코프로비엠
• SK이노베이션
• 엘앤에프
• 코스모신소재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SKC
• 피엔티

현재는 삼성 SDI가 비중 20.3%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2차 전지산업 관련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전반적인 2차전지산업에 투자하려면 ETF에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