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핀테크 후불결제 연체율 급등

말자말자 2023. 4. 30. 16:01

핀테크기업

목차

    핀테크란?

    핀테크(Fin 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입니다.

    금융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고 혁신형 금융서비스는 모바일, 누리소통망(SNS), 거대정보(빅테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뱅킹과 앱카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예금·대출·자산관리·결제·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IT·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이러한 흐름에 해당하는 모든 서비스를 핀테크라고 지칭합니다.

     

    서비스 외에도 관련 소프트웨어나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과 의사 결정, 위험관리, 포트폴리오 재구성, 성과관리, 시스템 통합 등 금융 시스템의 전반을 혁신하는 기술도 핀테크의 일부입니다.

     

    핀테크 서비스는 모바일 지급결제, 외화송금, 금융플랫폼, P2P거래, 크라우드 펀딩, 개인자산관리, 보안인증, 금융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게 걸쳐 있습니다.

    핀테크 혁신 활성화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선구매 후결제 BNPL(Buy Now, Pay Later)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핀테크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따르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이 최근 출시한 후불결제 BNPL 서비스의 연체율이 최근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BNPL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시범 사업 단계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연체율이 발목을 잡고있습니다. 최승재 국민의 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BNPL 서비스 연체율이 네이버페이 2.7%, 토스 5%까지 급등, 카카오페이 0.51%역시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카드사 연체율이 1.5%를 하회한다는 점에서 엄청 높은 연체율입니다.누적 가입자수는 3월 기준 266만 3557명, 채권액은 445억에 달합니다.

     

    물가 인상과 더불어 금리 인상 이후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듯 합니다. 소액 사용이 가능한데다 시범사업인 만큼 아직 결제대금을 연체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 점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학생·주부·사회초년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용카드와 차별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차이점이 높은 연체율을 만든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핀테크 산업의 관리감독과 규제체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NPL 상품은 시범 사업인 만큼 연체율 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