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민락
이번엔 천호동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이자카야 술집인 연풍민락을 다녀왔습니다.
5,8호선 천호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 큰편이고 가게 안이 너무 어둡지 않고 창문이 탁 트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독특한게 물이 꽃병같은 통에 담겨서 왔습니다.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기본 안주로는 양배추에 오리엔탈 소스 약간 얹어서 나왔습니다.
연풍민락의 대표적인 국물 메뉴 2가지
테이블에 앉자마자 보이는 2가지 대표메뉴입니다.
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홍백커튼샤브샤브 사진을 보고와서 바로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5,000원
다음에는 대창전골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저는 이 디자인을 보고 연풍민락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밌는 디자인으로 맛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홍백커튼샤브샤브. 홍백커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튼 느낌으로 고기가 세팅되어 나옵니다. 가운데 연풍민락이 프린팅된 부분은 그냥 종이 쪼가리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냥 고기랑 같이 탕에 넣고 끓이면 되는 건두부입니다.
홍백커튼샤브샤브 재료는 한 통에 담아져 있지 않고 4개의 그릇에 4단 도시락 탑처럼 쌓아서 나옵니다.
재료 구성으로는 숙주, 청경채,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유부, 파, 물만두, 건두부, 유부주머니, 쌀국수면이 나왔습니다. 매번 구성이 바뀌는것 같아습니다. 표고버섯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홍백커튼샤브샤브는 맑은 백탕과 매콤한 홍탕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홍탕은 너무 맵지않고 적당한 매콤함에 깊은 고추기름 맛이 있었고 백탕은 고소하면서 깔끔한 불고기맛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좋아하지만 향은 백탕 쪽이 좀 더 끌렸습니다.
사이드메뉴
사이드로 같이먹음 맛있는 추천메뉴에 있는 마약계란장밥과 수제닭가라아게를 시켰습니다.
계란밥은 반숙계란과 고소한 볶음밥 느낌에 김가루까지 심심하지 않은 맛에 국물과 먹기 좋았고 수제닭가라아게가 정말 바삭했습니다. 일반적인 순살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짭쪼름한 맛이 안주로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타르타르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려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가는 맛입니다.
천호동 '연풍민락' 안주가 맛있고 가격대비 양도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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